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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내딸 세린이에게 쓰는 다이어리

2023년 09월 30일 토요일

  • bboggi
  • 2023.10.02 22:42:12
  • 조회139
세린이가 말이 트이면서 엄마 아빠에게 의사표현을 할줄 알게​​​​된 이후 처음으로 보내는 명절이란다.

자주 보지 못해 어색해 하던 청주 할아버지, 삼촌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서툰 말과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하던 너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양들에게 먹이를 먹여주며 신나 발을 동동 구르던 모습,
루지를 직접 운전 해보겠다며 슬며시 핸들을 잡고는 아빠 눈치를 보던 모습,
삼촌과 처음으로 타본 어른 바이킹에서​​​​ 겁에 질려 벌벌 떨면서도 울음을 꾹 참던 용감한 모습.

이렇게나 세린이가 건강하게 잘 자랐음에 아빠는 내심 울컥하고 감사한 마음이었단다.

언제나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다고 하는 너지만,
그럼에도 아빠는 세린이를 너무 사랑한단다.
항상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