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Sign up
통합검색
Open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통합검색
Travel
(46)
Snap
(9)
Daily
(6)
Review
(8)
Diary
(2)
DevNote
Travel
(46)
Snap
(9)
Daily
(6)
Review
(8)
Diary
(2)
DevNote
Diary
그밖의 소소한 사진들
23.09.30
세린이가 말이 트이면서 엄마 아빠에게 의사표현을 할줄 알게된 이후 처음으로 보내는 명절이란다. 자주 보지 못해 어색해 하던 청주 할아버지, 삼촌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서툰 말과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하던 너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양들에게 건초를 먹여주며 신나 발을 동동 구르던 모습, 루지를 직접 운전 해보겠다며 슬며시 핸들을 잡고는 아빠 눈치를 보던 모습, 삼촌과 처음으로 타본 어른 바이킹에서 겁에 질려 벌벌 떨면서도 울음을 꾹 참던 용감한 모습. 이렇게나 세린이가 건강하게 잘 자랐음에 아···
23.09.28
산들 바람이 부는 포근한 자연의 품에서 뛰노는 너의 모습을 보니 하늘 아래 너만큼이나 사랑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싶다. 배추잎을 따다, 들꽃을 꺾어다가 닭에게 먹이를 주던 어엿한 모습도, 연아 언니에게 장난감을 뺏기지 않으려 투정 부리던 고집스런 모습도 매 순간 너의 표정, 감정, 모든 것이 아빠에게는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포근한 자연의 품 안에서 언제나 순수하고 맑은 아이로 자라나길 아빠는 기도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