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Diary

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 2023.10.30 22:34:02
오늘은 세린이의 첫 어린이집 운동회였단다.
우천으로 운동회가 한차례 연기되었는데,
덕분에 다행히 우리 가족 모두 첫 운동회에 참가할 수 있었단다.

아빠는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학부모로 함께 한다는 것이
다소 낯설고 부담스럽기도 해서 내내 소극적인 모습으로 운동회에 임했던 것 같아.

그런 아빠 앞에서,
종일 씩씩한 모습으로 운동회를 즐기는 세린이 모습을 보니, 아빠의 모습은 굉장히 어색하고
부끄럽게 느껴졌단다.

네가 아직은 어려 운동회를 완전히 즐기기에는 무리였지만,
한층 더 성장해 있을 내년 운동회에는 아빠와 후회 없이 신나게 즐겨보자꾸나.
고맙고 미안하다 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