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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내딸 세린이에게 쓰는 다이어리

2023년 10월 07일 토요일

  • bboggi
  • 2023.10.08 23:54:20
  • 조회104
모처럼 청주 할아버지 댁에서 태리 언니, 하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왔니?

작년 할아버지 댁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너를 보고 있으니
세린이가 정말 많이 컸구나 싶었단다.

비록 아빠의 도움이 좀 필요하긴 했지만,
무서워서 잘 타지 못하던 기구들도 이제는 용기 내어 한발 한발 내딛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던지.

언제나 모든 일에 용기 내어 도전하는 씩씩한 세린이가 되길 바랄게.
너의 모든 순간, 아빠는 늘 한걸음 뒤에서 네가 넘어지지 않도록
곁을 지켜주고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