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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혼여행 #1일차 #크라비 #DEEVANA호텔
AM 11:30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정말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결혼 준비 하느라..신혼여행 다녀오느라 장기간 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간만에 신혼여행 사진을 시작으로 포스팅을 재개한다! 우리는 추운 겨울을 달래줄 신혼여행지로 태국의 크라비를 선택했다. 크라비 패키지 여행 4박, 방콕 자유여행 2박. 총 6박 8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관광지 이동 편의을 위해 패키지로 다녀왔으나, 패키지로 함께 다닐 커플이 우리밖에 없어서..ㅋㅋ.. 비교적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할 수 있었다.ㅋ (가이드에게는 미안하지만..ㅜㅜ) 우리가 탑승할 여객기! 태국의 간판 항공사 타이항공의 TG659. 장시간 비행을 위해 날개쪽에 호스를 연결해 주유중인 것으로 예상 ㅎㅎ 우리는 첫 여행지인 크라비로 가기 위해 타이항공을 타고 방콕 수완나품공항으로 향했다. 약 5시간 30분 정도 비행 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하였고, 다시 수완나품에서 크라비 국제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더 비행했다. 크라비 DEEVANA(디바나) 호텔 도착 크라비에 도착하자 마자 가이드를 만나 미팅을 하며 저녁식사 후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열한시! 우리가 선택한 첫 숙박 호텔은 아오낭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DEEVANA(디바나) PLAZA 호텔이다. 도착하자 마자 방 사진을 먼저 찍었다. (다음 날 일어나 찍으면...방이 매우 어지럽혀져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예상 적중 ㅋㅋ) 방은 굉장히 깔끔한 편이었고,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 테라스에 탁자와 의자 두개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있게 티타임을 즐기거나 사색을 즐길수도 있었다. 한국 여행사 직원분이 가이드를 통해 선물해준 과일 바구니 ㅎㅎ 태국 와서 제일 먼저 먹어보고 싶었던 망고를 여행사 직원분 덕분에 첫날 부터 먹을 수 있었다! 오늘 하루 장거리 이동 하느라 고생했단 의미로 과일 바구니에 담긴 망고 하나를 꺼내 먹으면서 면세점에서 구입해 온 와인 한잔 즐기려 했으나..... 와인 오프너가 없넹.. 아침에 일어나니 재잘거리는 새 소리와 은은한 바람 소리가 숙소 안으로 새어 들어와 한달음에 문을 열고 나가 디바나 외부 전경을 망설임 없이 촬영해 봤다. 자연친화적인 디바나의 아침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것이 힐링이란 말인가........) DEEVANA는 호텔 주위를 수영장이 빙~~ 두르고 있는 정말 독특하게 만들어진 호텔이다. 만약 1층에 숙소를 잡았다면, 숙소 테라스에 앉아 수영장에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숙소와 수영장의 거리가 가깝다. 우리 숙소 앞에는 푸르른 카카오숲이 펼쳐져있다. 카카오숲과 잘 어우러진 디바나 호텔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태국에 와 있는 실감이 제법 난다. 생소한 카카오나무들도 보이고.. 난생 처음 보는 요상하게 생긴 새들도 보이고... 나무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원숭이 들도 보이고.. 정말 이 곳이 말로만 듣던 낙원인 듯..?!?! ㅋㅋ 여행 2일차 아침! 이제부터 인생의 단 한 번 뿐인 아름다운 신혼여행의 막을 나의 단 한명뿐인 아내와 함께 올려보려 한다!! -
한국 관광객이 잘 모르는 아라시야마 원숭이 테마파크
아라시야마 원숭이 테마파크 아라시야마에는 한국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일본원숭이 테마파크가 있다. 물론,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의 경우 두번째 일본 방문 때 이리저리 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기도 하다. 아라시야마역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원숭이 숲이 나오는데, 입장료를 내고 숲으로 걸어 들어가면 나무에 메달려 놀던, 바닥에서 뒹굴고 있던 일본원숭이들이 순간 사람들을 발견하고는 빤히 쳐다보며 경계하기 시작한다. 아라시야마 원숭이 테마파크는 흔히 생각하는 그런 동물원이 아니다. 일본원숭이들이 우리에 갇혀있지 않고,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원숭이 공동체 마을이다. 원숭이들은 먹이를 보면 포악해지고 서열싸움을 일삼기 때문에 사람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곳 원숭이테마파크를 방문하면 원숭이들의 원초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라시야마를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
평온함이 느껴지는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 일본 교토 2018년 여름, 친구들과 일본을 다녀 왔었다. 지금에 와서 그 때의 사진을 들춰 보니, 그 때의 나는 정말 게을렀었나 보다. 사진 갯수가 얼마 되지를 않는다. 일본 교토에서 찍은 몇 안되는 사진들 중 그나마 찍은 사진들이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아라시야마가 나에게 어떠한 영감을 주긴 주었나 보다. 카메라에 오롯이 집중하여 찍지 못해 사진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그 때의 감성을 담은 사진들을 다시 보고 있자니 또 다시 교토로 떠나고 싶어진다.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리면 마주하는 길이다. 일본스러운 버스와 택시들이 쉴 새 없이 왔다리 갔다리~ 하니 일본에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준다. 교토 아라시야마는 헤이안시대 일본 귀족들이 살던 마을이다. 이 귀족 마을을 인위적으로 지금까지 유지되어 관광지로 발전한 것이라는데......... 뭐 이런 고급 정보들은 귀국 후에 찾아봤고... 그냥 앞만 보고 걸어 올라갔을 뿐. 조금 더 걷다 보면 마을을 가로지르는 철길을 만나게 된다. 간간이 열차가 지나가는데, 그 지나가는 열차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기다린다. 열차가 다가올 때 띵띵~~ 하는 경보음도, 지나가는 열차의 소음도. 조용한 아라시야마 마을과 잘 어우러져 뭔지 모를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 정말 아름답다. 막간을 이용해 철길을 건너는 친구를 약간의 연출을 가미해 찍어줬다. (귀국 후에 저 사진이 친구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되었다는 후문) 철길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커다란 신사가 하나 나오는데, 그 신사 주변 목조 건물 앞에서도 한 컷 찍어본다. 우리가 만났던 신사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아마도......템플스테이 비슷한 무언가를 하는 곳으로 추측해본다.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 안내 표지판이 떡하니 있는 데도 추측밖에 할줄 모름..) 이 곳이 뭐 하는 곳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좀 알려주심 감사요! 친구놈을 세워 찍은 사진이 생각보다 별로여서..ㅋㅋ 친구 없는 사진을 한장 더 찍어 본다. (친구야 너의 잘못이 아니란다.) 아라시야마를 다녀오고 지금에 와서 조금 후회 되는게, 인력거(?)를 타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인력거를 타면 아라시야마를 한바퀴 크~~게 돌며 가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라시야마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사계절 내내 오기 좋은 명소중 한 곳이다. (라고 한다,) 아라시야마 계란밥 With 쇼유 돌고 나니 배가 고프던 참이었는데, 때 마침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가 보였다. 들어가 보니 계란밥(정식 명칭은 모르겠음.) 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우리는 냉큼 두당 하나씩 주문하여 노른자를 톡! 터뜨린 밥 위에 간장 같이 생긴 소스를 뿌려 허겁지겁 비벼 먹는다. 이 곳이 너무 그리워 두번째 일본 여행때 또 다시 이 곳을 방문했는데, 그 때 간장소스 이름이 뭐냐고 주인 할머니께 여쭤보니 "쇼유"라 하신다. (영어로 여쭤봤음...ㅋ) 두번째 방문 당시 너무나 맛있게 먹은 친구가 쇼유 한병을 사서 검정 봉다리에 애지중지 넣어 숙소까지 들고 왔는데, 한국에 귀국하고 보니 캐리어에서 쇼유가 보이질 않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이게 바로 그 쇼유를 뿌린 계란밥. 근데 아직까지 9시 방향에 저 미역같은 건더기의 정체는 모르겠다. 다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오는 길. 아까 그 철길을 다시 만났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뭔가 큰 행사를 하고 있나보다.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 있는 것 같아 우리도 잠시 걸음을 멈춰 구경했는데.. 대체 이 행사의 주제가 뭥미?? 그냥 인증샷 차원의 사진 몇방 찍고 왔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해.........) - 아라시야마를 거닐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언컨대 일본 교토에서 가장 조용하고 평온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을 날, 아라시야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러 기필코 다시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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